라임사태 정리 및 피해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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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는 작년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 중단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자금이 기업사냥에 이용됐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자의 책임이야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고 하지만 라임사태의 문제는, 해당 투자상품을 권유하고 판매를 한 것은 시중은행들과 메이저급 증권사들이라는데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라임펀드는 라임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사모펀드를 말합니다. 사모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본인이 원할때 투자금을 환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만, 라임자산운용사가 일방적으로 환매중단을 발표하였고, 1년~5년 이후에 환매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식의 무책임한 선언을 한 것입니다.

 

 

라임자산운용사를 믿고 투자를 의뢰한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당혹스런 일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은행과 증권사들이 수수료 수익을 위해 수익률이 좋다는 펀으로 과장되게 포장하여 금융상품을 소개하였기 때문데 더욱 피해자가 늘어나고 급기야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해당 펀드의 상품구조를 살펴보면 만기가 길어 현금화가 어려운 채권등에 투자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펀드를 판매할때는 언제든 매가 가능하다고 소개한 것입니다. 이는 카드돌려막기 처럼 펀드를 돌려막기 하며 유지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또한, 청와대 행정관이 라임사태와 관련하여 뇌물 등의 혐의로 체포가 되었습니다.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등이 등장하는 녹취록에서 라임사태와 관련된 문제를 막은 인물로 지목되었으며, 이번 총선후 정치권 연루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임 사태 일지

2019년 8월 : 금감원, 라임자산운용 현장검사

2019년 10월 : 라임 TOP2 밸런스6M 전문토자형사모투자신탁 등 3개 펀드 274억원 환매 연기, 플루토 FL D-1호 등 6030억원 환매 중단, 플루토 TF-1호 2436억원 환매 중단

2019년 11월 : 삼일회계, 환매중단 펀드 실사 시작, 이종필 전 라임운용 부사장 도주

2019년 12월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폰지사기 IIG등록취소 및 자산동결, 라임자산운용 신임 CIO 선임, 금감원 및 판매사 라임운용에 인력 파견, 금융당국 사모펀드 개선안 발표 및 라임 현장검사 중간발표

 

 

또한 주요 라임투자종목에 거래가 정지되거나 상폐위기에 있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해당종목은 플루스바이오팜, 파티게임즈, 리드, 하이소닉, 한류타임즈 등이 있습니다.

 

 

라임사태는 전체 피해액이 조단위에 이르는 역대 최대규모, 최악의 금융 사기극입니다. 여기에는 권력의 정점부에 위치하는 청와대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고 이러한 내용을 금융감독원과 법무부가 현실을 은폐하기 급급했다는 의혹이 매우 짙은 상황입니다.

 

어찌되었던, 투자에 있어서 수익과 손실은 늘 동행하는 것이지만, 이번사태의 핵심 내용은 금융상품의 손실이 문제가 아니라, 사기와 비리, 그리고 권력의 비호가 뒤섞인 대형 금융사고라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하루빨리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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