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들만 아는 엑셀 자동 트레이딩 시스템

Book Review|2017.05.22 20:24

 

 

 

주식매매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아니한 사람이나 우리는 늘 주식에 관한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 주변에 실체는 정확하게 없지만.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번 사람들도 누구의 친구”, 혹은 누구의 아는 사람등으로 포장되어 많은 소문이 뜬구름처럼 맴돌고 있다.

하지만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보다는 잃었다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주식의 위험성은 주식 자체에 있는 것보다는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접근성에 있다고 본다. 집에서 HTS를 설치하여 클릭 몇 번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시대가 아니던가? 따라서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으면 집안에서 누구라도 쉽게 주식을 매매 할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주식을 매매하는 행위에 있어서 과정이 워낙 쉽다보니,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부동산의 경우 단위도 클뿐더러 그 변화 과정이 비교적 주식보다 점진적이어서 충분한 시간과, 인내력을 필요로 하지만, 주식은 매 순간순간 수익이 변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사람의 멘탈을 흔들어 버린다. 여기서 우리는 쉽게 이성의 끈을 놓고 소위 말하는 몰빵을 하거나 물타기 식으로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며 언젠가 올 큰 한방을 기다리며 스스로를 위안하며 자기 합리화에 빠지게 된다.

 

주식을 하다보면 개인의 감정에 휘둘리게 되고 결국에는 그 감정으로 인해 후회를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의 감정을 배제하고, 특정한 알고리즘과 규칙에 의해 매매를 하는 기법을 프로그램 매매, 혹은 알고리즘 매매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의 감정이 각각 다르듯이 주식을 매매하는 기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것을 우리가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EXCEL을 사용하여 구현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엑셀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강력한 도구이다. 엑셀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기능을 하지만 VBA를 통해 그 기능은 더욱 강력해 진다. 즉 자신만의 강력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엑셀과 VBA에 익숙하지 않으면 책의 내용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냉정하게 말해 엑셀과 VBA의 초보자를 위해 출간된 책은 아니다. 엑셀을 일정수준 이상 사용 할 수 있어야 하며 VB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VBA 즉 비주얼 베이직은 배우기 매우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아주 간결하고 직관적이며 그 기능 또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본인은 과거 초등학교 시절 GW-BASIC을 배운 적이 있고, 대학교 때 취미삼아 JAVA를 아주 잠깐 배워본 적이 있다. 사실 두 프로그래밍 언어는 단순 언어적인 측면에서 배웠을 뿐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생활의 편의를 느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VBA는 확실히 회사 업무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잠시 VBA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빠졌지만, 확실한 것은 VBA는 비전문가들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가장 가깝게 있는 언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증권사 APIVBA를 연동하여 자료를 처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본인만의 강력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아직은 이 책으로 뭔가 그럴싸한 프로그래밍을 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과거의 데이터를 통계처리 하여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코드는 프로토타입 으로 한번 짜 보았다.

물론 이 책을 통하여 프로그램을 구현한다고 하여 100% 수익을 달성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객관적인 수치를 볼 수 있고, 감정적인 매매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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