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크게 7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첫번째 범주에 속하며, 원래 거래 메커니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금의 2.0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매우 유사하며 비트코인의 첫 번째 대안 중 하나였습니다. 라이트코인의 블록은 평균 2.5분마다 추가되는 반면,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추가됩니다. 이더리움은 두 번째 클래스인 분산화된 연산 토큰에 속합니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모든 노드에서 요청이 있을 때 작은 프로그램인 스마트 콘트랙트가 실행되는 인터넷 컴퓨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예로는 테조스, 이오스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 종류의 암호화폐는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합니다. 유틸리티 토큰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자산..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아바디와 브루마이너는 블록체인 트릴레마, 즉 어떤 원장이든 정확성, 탈중앙화, 비용 효율성 등 모든 기록 보관 시스템의 이상적인 특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중앙에서 관리하는 기존 원장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블록체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지만, 대부분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공유합니다. 블록체인은 매우 특별한 데이터베이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구조는 중앙화된 것이 아니라 공유 또는 분산되어 있으며, 따라서 분산원장기술 이라고도 불립니다. 분산네트워크는 모든 사본에 공격을 가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보안을 제공합니다. 분산 데이터베이스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대부분의 분산 데이터베이스는 블록체인이 아닙니다. 일반 분..
결국에 현 정부에서 가상화폐 즉 코인에 대한 과세 유예는 없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결론을 내린것 같습니다. 자산으로는 인정하지 않으면세 수익이 나면 세금을 내라는 모순되는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가상화폐에 대한 영향은 어떻게 미칠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내의 정책변화로 인하여 가상화폐 시세는 아무 영향이 없다!" 입니다. 물론 국내에서 제작된 김치코인이야 영향이 막대하겠지만, 메이져 코인들(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은 전 지구적인 시장을 가지고 있고,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각 코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하여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정책으로 인한 시세변동은 아예 없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국내 위정자들이 정말 오판하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거래소..
온 나라가 가상화폐 광풍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JTBC에서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열띤 토론이 중계되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인 사항을 과연 가상화폐를 "화폐"로 볼 수 있는지, 가상화폐 자체에 "가치"가 있다고 여길수 있는지가 토론의 핵심 사항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명목화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쓰는 화폐의 가치는 종이 혹은 재료이상의 가치 이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국가가 보증한 화폐일 뿐입니다" "명목화폐는 국가가 보증한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그렇습니다. 단지 보증을 국가에서 하니 국민들은 믿고 사용하는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신용도가 낮으면 대출한도가 낮을것이고, 높으면 그 반대일 것입니다. 현존 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