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주식시장 결산 및 2018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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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이란 사자성어가 딱 어울리는 2017년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대통령 탄핵사건부터 시작하여 장미대선, 금리인상, 박스피 탈출, 북한의 잦은 도발, 가상화폐 시장의 폭주 등 여러 일이

발생한 한해였습니다.

 

2017년은 코스피, 코스닥 상승장 이었습니다.

먼저 차트를 보면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코스피 차트

 

 

 

 

코스닥 차트

 

 

여지없는 상승의 흐름입니다.

 

코스피 1년의 일 종가를 평균해보면, 2300.334로 산정됩니다. 코스닥 1년의 일 종가를 평균해보면 658.801로 나옵니다. 각각 167.156포인트, 139.619포인트 평균보다 높은 곳에 있습니다.

시계열 자료 분석에 있어서 평균은 매우 중요한 값입니다. 즉 추세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푯값입니다. 이 흐름이 평균에서 벗어난 일시적인 흐름인지, 아니면 평균 자체를 바꿀 수 있는지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값입니다.

 

양 지수가 모두 평균을 상회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일단은 고평가라도 정해보겠습니다. 제가 그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차트는 이격도 차트입니다. 현재주가/이동평균선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실제 HTS 차트에서는 여기에 100을 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공식이 뜻하는 바는. 이동평균선에서 현재 주가의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어느 증권포럼에서 이격도지수로 현황을 올렸다가, 질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트보는 방법과 다르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여긴 제 블로그이기 때문에, 제 생각대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동평균선(20, 60, 120, 240)에 있어 기간자체는 데이터의 본질에 있어서 별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구분된 이동평균일은 사람이 많이 보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 자체로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추세의 흐름을 보이 위해 특정 기간별 평균을 비교하는 것이 비교적 시각적으로 판단하기 쉽다고 생각하고, 상대적인 위치를 추론하기 적합하기 때문에 기간별 이격도값의 표준편차를 차트로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각 기간별 이격도 차트를 표준편차한 값입니다.

(이격도 표준편차 차트의 붉은 점선은 2017년의 평균입니다)

 

 

코스피 이격도차트

 

 

 

코스닥 이격도 차트

 

 

 

코스피 이격도차트 표준편차

 

 

 

 

 

코스닥 이격도차트 표준편차

 

 

 

코스피 지수는 평균에 근접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평균보다 한참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격도 지수가 평균치에 근접한 것이 해당기간의 대푯값이 될 수 있다는 가정에 의해 차트를 보고 있습니다.

급등을 하면 필연적으로 급락을 불러옵니다, 상승을 하고, 그 상승이 다음상승을 위한 지지선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해당 주가가 상승위치에 버티고 있어줘야 합니다. 때문에 이 차트로 현재 시장의 상대적인 위치를 가늠해 보았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피 지수는 현재의 위치가 향후 하방 압력시 지지선이 될 확률이 높으며, 현 주가의 위치는 적정한 위치이다.

2. 코스닥 지수는 현재 고평가가 되어 있고, 일시적인 조정이 올 수 있으며, 상승 힘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과거와 같은 상승 흐름을 다시 현 시점에서 보여주기는 확률상 떨어진다)

 

올해도 하루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2018, 모두 평안하고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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