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이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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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커플링은 탈동조화로 해석된다. 주식시장에서는 한국 증시가 미국 등 주요국 증시의 움직임과 다를 때 사용되곤 한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대체로 부진한데,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이 강하다면 한국 경제 및 금융시장의 여건은 상대적으로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역과 금융을 통해 세계 각국의 상호연관성이 커지고 통합도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이 세계적인 트렌드와 장기간 다른 방향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한국은 대외교역이 경제의 중심이고, 주식시장을 수출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비중이 2010년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에서 30% 이상일 정도로 높다.---'4' 중에서

업종별과 종목별 동조화는 IT 업종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와 금융, 그리고 철강 업종 등의 대표주들도 세계적인 대표주들과 동행하는 흐름을 보이곤 한다. 현대차와 미국의 포드, KB금융과 JP모건, 포스코와 세계 1위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한국 증시의 대표 종목들은 외국인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 2010년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48.82%였고, 현대차는 38.30%, 포스코는 49.01%, KB금융은 56.71%였다. 외국인 비중이 높으니 세? 비교 기업의 주가와 연관성도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4' 중에서

주가가 때로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양한 변수들이 모인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코스피와 같은 주가지수나 개별 기업들의 주가 모두 비슷하다. 더욱이 변수들은 상황에 따라 영향력을 달리한다. 일례로 세계 경기가 취약할 때 수출기업에게 환율 수준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반대일 경우에는 환율이 조금 불리해도 물건을 많이 수출하면 되므로 환율의 영향도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변수들은 때에 따라 시장에 상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시장이 처한 상황이 변수들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게 만들면서 가격에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력을 조절시키는 것이다. ---'5' 중에서

특정한 시기가 오면 주가가 함께 움직이다 보니 명칭도 계절성을 반영해 지어지곤 한다. 월요효과, 1월효과, 서머랠리, 산타랠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이름들에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기대감, 여름휴가라는 공백기를 앞둔 고민, 연말 들뜬 분위기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싶은 마음 등이 담겨 있다. 기업 규모에 따라 혹은 신규상장 등에 따라 일정하게 나타나는 가격의 이상변화 또한 이 범주에 해당한다. 연말이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배당투자도 비슷한 의미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물론 선거처럼 몇 년에 한 번씩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테마들도 있다. ---'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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