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의 유래

반응형

(그림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올해 2018년 4월 5일은 식목일이기도 하지만 24절기중 청명에 해당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식과 동일한날 혹은 그 전날이되며, 올해와 같이 식목일과 중복되기도 합니다. 청명은 24절기 중 5번째 절기에 속합니다.

 

청명은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으며 태양의 황경이 15도에 있는 날입니다. 청명은 말 그대로 하늘이 맑은날 즉, 날씨가 좋은날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24절기가 그러하듯, 농경사회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청명은 손 없는 날이라고도 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산소를 돌보거나, 묘자리 고치기, 집수리 등과 같은 겨울에 미루었던 일을 하기도 합니다.

 

 

 

북한에서는 2012년부터 4월 4일로 청명절을 공유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이유와 유사한 점이 있으며, 천도교가 이날을 휴식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가 경신년인 1860년 한식에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과 타이완에서도 이날은 휴일이라고 합니다. 봄의 6절기 중에 5번째 절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덧 봄도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청명을 맞이하여, 집을 청소하고 겨울에 미뤄왔던 일을 처리하며 의미있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