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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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을 전후로 해서 남북 해빙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미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한국, 북한, 미국이 물밑협상을 하고 있으며, 기선제압을 위해 이런저런 잡음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어떤 주식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일까요? 통일을 준비한다면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바로 건설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통일이 된다는것은 내수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는 뜻이며, 대한민국보다 많이 낙후된 북한을 개발하는것이 그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건설 상장회사가 있습니다. 이중 어떤 회사를 선택할지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별주보다는 건설 ETF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유동성이 풍부한 KODEX건설 ETF를 기준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CU당 구성종목을 보면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 KCC, 대림산업 등 우량 건설주를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건실한 우량회사에 골고루 분산투자를 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으며, 종목선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상당부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보수 정권 10년의 기간에서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한 부정적 기능이 부각되어 토목, 건설이 적폐로 치부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토목과 건설은 국가 중추 핵심사업으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즉 토목과 건설이 급격히 무너지는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4차산업, 융합사업 등등이 미래의 먹거리라고 하지만, 토목과 건축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직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아직까지는 파생되는 일자리가 기타 분야에 비해 압도적인 만큼, 적폐라고 규정하고 사장시켜야 할 사업은 절대 아닙니다.

 

그럼 KODEX건설을 통해 현재 건설분야의 상대적 위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때 고공행진을 했던 건설주가가 2016년 바닥을 찍고 횡보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부동산가격 상승 및 4대강 사업과 맞물려 건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던 시기를 지나 점점 기지개를 켜는 보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격도 차트 입니다.

 

 

 

이격도 역시 밀집되면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현재 아주 진입하기 좋은 지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격도의 표준 편차입니다.

 

 

 

평균 이하에서 저점을 다지면서 상승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건설경기는 세계경기와 동행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더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원자재인 구리시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떤가요? 건설주식의 최저점과 비슷한 시기에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구리 시세는 건설주식보다 상승폭이 훨씬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건설주식이 아직 상승에너지를 비축하고 있다는점이며, 향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통일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건설주의 위치는 매우 매력적인 위치로 보입니다. 이런상황에서 남북화해 분위기와 평화정착이 무르익으면, 건설주식은 예상보다 더욱더 가파르게 상승 할 수도 있습니다.

 

올 한해는 업종별로 본다면 건설분야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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